오전내내 모두 양식실습을 한 뒤 쉬는 시간,날씨도 포근하고 수업을 다시 하기에는 피곤하고...

그때 누군가!!!

?교수님! 날도 좋은데 저희 산책이나 하시죠?

그렇게 갑자기 시작된 야외 나들이~

 

학교 뒷편 산책로

 

날씨도 포근하고 바람도 선선히 불던 나들이 하기에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딱 가을가을한 나들이였죠~

     

서서히 학교에서 조금씩 멀어지면서 제대로 산책을 시작해보는데요~

바람에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모두 신났습니다 ^^

   

저희 학교 바로 뒷편 오정산에 올라 황티기굴 까지 보고 왔답니다ㅎㅎ

       

높게 우거진 나무들과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든 낙엽들이 장관을 이루고,

바닥에 수북이 쌓인 그 낙엽들을 밟으니 높이 경사진 곳을 올라도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 지금이라도 내려갈까?

?벌써 다 올라왔어........

(딱 걸렸어 너네 둘 ㅋㅋㅋㅋ)

     

그렇게 열심히 1시간정도 올라온 결과!

정상에 도착~~~~

오랜만에 산을 올라탔는데, 가슴이 뻥 뚫리는 게 굉장히 시원하고

보람찼어요?

    올라왔으니 또 한 번 더 찍고~      

내려 갈 때도 흘린 땀 식히며 다시 경치도 즐기고 아무도 다치지 않은 채

순탄하게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가끔 이런 날도 좋은 것 같아요.

기분 좋은 날씨가 즉흥적으로 저희를 밖으로 이끈 것 같네요.

올해 새로이 들어오는 후배들도 이런 추억을 만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