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라마다 호텔을 다녀 온 지 한 달이 지난 후

저희는 두 번째로 더욱 더 좋은 곳에 다녀왔습니다!

그 곳은 바로...

 

중부권에서 유일한 5성급 호텔

Grandplaza!

 

한 때 총주방장이셨던

지도교수님과 함께 떠난 4박5일 현장실습!

4일간 직접 근무를 해보았습니다.

그 현장 가보시죠?~

   

교수님 차를 타고 도착한 첫 날!

들어가기 전 건물 외벽부터 감탄이 흘러나왔어요.

     

외형만큼 실내도 굉장히 컸습니다. 넓은 로비...?

CGV와 홈플러스를 사이에 두고 건물이 연결되어 규모가 정말 컸어요.

     

또한

1층 면세점부터 21층 라운지까지 겸비하고 있었으나

코로나 19로 면세점, 휘트니스, 라운지 등은 운영을 하고있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체크인 후 방을 둘러본 결과??

       

방 규모는 넓어 답답하지 않았고

깔끔하고 클래식한 느낌이었어요.

      화장실과 샤워실도 공간이 넓고 깔끔했답니다?    

특히 호텔 곳곳에 한국의 전통 문양, 무늬를 상징하는 게 보였는데

알고 보니 청주가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인 직지심체요절의 고장이라고 해요.

그러니 그 문화를 바탕으로 한 인테리어였다고 봅니다?

   

12층에서 본 경치예요.

노을이 지는 걸 보며 내일부터 근무할 생각에

떨리면서도 긴장한 마음을 달랬어요.

   

두둥!!

아침입니다 ^^

   

메뉴를 보니 두근두근!!

모두 저희가 준비해야 하는 음식이에요.

     

아침 9시까지 주방에 모인 후 다같이 지하 냉장고로 가서

준비할 재료들을 모두 꺼내왔어요.

       

해맑으신 교수님과 함께 하루 종일 썰고,,, 다지고,,, 섞고,,,볶고,,,

어려운 건 없었지만 대용량을 생산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

참고로 저희는 총 380인분 웨딩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첫 근무라서 일찍 끝났지만 어느덧 해가 지고 있었고

벌써 녹초가 되어 방에 올라왔습니다...

       

둘째 날이에요.

안심 스테이크, 크루통, 훈제연어 등

핵심 요리를 준비하였습니다.

     

불판과 싸우며 일에 열중하는 모습!!

아주 보기 좋네요?

   

어김없이 근무 둘째 날이 끝나고, 웨딩 행사 첫 날을 앞둔 밤입니다.

부디 큰 사고 없이 진행될 수 있기를~

   

드디어 당일날!

카트에 준비한 요리들을 싣고 행사장 층으로 옮기는 중입니다.

     

홀 바로 뒤에는 이렇게 음식을 세팅하는 곳이 있고

웨이터 분들이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차례로 손님들에게 음식을 서빙 해드렸어요.

     

홀 안에선 경건한 분위기에 우아한 음악과 함께 신부 입장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홀 밖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 순간이었습니다?

       

코로나가 없었더라면

1000명까지도 거뜬히 행사를 진행했다고 하니

380명은 껌이겠죠,,?

     

4박 5일 동안 지내며 정말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많은 걸 보고 배우고 느끼고 왔습니다.

학교에서 듣던 현장의 모습과 직접 몸소 해봄으로써 느낀 현장의 분위기도 매우 달랐고요 ^^;;

그렇지만 이렇게 경험을 쌓으니 다음 현장 실습이 오히려 더 기대가 되고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아요?

학우들과의 추억도 많이 쌓아와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